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국방분야 전자ㆍ제어 전문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과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는 이번 주주총회 합병 결의에 따라 상호명은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하 유니맥스)으로 변경되며,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유진에이치피씨스팩2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유니맥스의 방위산업 사업분야의 꾸준한 성장세와 한글과컴퓨터그룹과의 시너지 등 민수분야의 신성장 동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유니맥스는 국방분야 전자ㆍ제어 전문기업으로 유도무기, 항공기, 과학화 훈련체계, 무인정찰기 등 국방 관련 하이테크 부품을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3년부터 유니맥스의 제어시스템이 탑재된 다련장 로켓의 양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유니맥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방산분야의 연구ㆍ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부체계(Sub-system)업체로 도약할 것”이며 “한글과컴퓨터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사업과 종합 IoT 안전장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