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새해에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 달 대비 0.14% 상승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월대비 0.86% 상승하며 강세가 두드러졌고, 이어 대구(0.25%), 세종(0.21%) 순이었습니다.
반면, 경남(-0.31%), 울산(-0.30%), 경북(-.018%) 등은 하락했습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4%, 연립주택 0.09%, 단독주택 0.18% 상승했고,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0.48%, 연립주택 0.15%, 단독주택 0.22% 올랐습니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 달 대비 0.05%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1.16%), 서울(0.20%), 전남(0.13%) 등은 올랐고, 울산(-0.33%), 경남(-0.22%), 경기(-0.21%)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측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신DTI 등 정부의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입주물량 증가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 상승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