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간제근로자 146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8-01-30 15:16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기간제 근로자 146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형태인 공무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직으로 전환되는 146명은 본청과 사업소,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연구보조, 사무보조, 청소, 시설경비 등의 업무를 하는 직원들입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상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에 포함됩니다.

공무직은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청소·경비·운전·주차관리 직종에 한해 정년 이후에도 만 65세까지 촉탁직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가족수당과 명절휴가비 등 임금과 휴가, 복리후생 등 처우가 개선되고 직무 교육 기회도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기간제 근로자 뿐 아니라 시에서 근무 중인 공원 내 질서 유지업무를 하는 파견·용역근로자 400명도 공무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