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SK텔레콤이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메가박스, 아웃백, 롯데리아, 공차 주요 제휴처 4곳의 연간 할인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된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신청한 T멤버십 VIP 등급 고객은 ‘VIP 전용 제휴처’ 3곳 중 1곳과 ‘VIP·골드 공통 제휴처’ 9곳 중 1곳, 총 2곳을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골드 등급 고객은 ‘VIP·골드 공통 제휴처’ 중 1곳을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제휴처 4곳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연 6회까지 제공했던 연간 할인 횟수를 12회로 확대했다.
또한 SK텔레콤은 해외여행 준비하는 짠테크족 위한 로밍 요금제 전면 개편했다. 멤버십 혜택·통신비 할인 서비스뿐 아니라 T로밍 데이터 제공량도 2배로 늘렸다.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렸다.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2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 ‘척척할인’의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를 추가했다.
‘척척할인’은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 중복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이마트가 신규 제휴처로 추가되면서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 월 평균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5일 미만의 짧은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하루 단위 요금제인 ‘T로밍 OnePass’의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대비 약 2배로 대폭 확대했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요금제명도 기존 ‘T로밍 OnePass100/150/250’에서 ‘T로밍 OnePass200/300/400’으로 변경된다.
‘T로밍 한중일패스’와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 29일 해외여행객이 중국·일본에 이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태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주요 23개국에 특화된 ‘T로밍 아시아패스’도 선보였다. ‘T로밍 아시아패스’는 아시아 주요 23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를 2GB까지 제공한다.
‘T로밍 한중일패스’ 개편과 T로밍 아시아패스’ 출시와 함께 SK텔레콤은 만 18~29세 고객을 위한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인 ‘T로밍 한중일패스 YT’와 ‘T로밍 아시아패스 YT’도 선보였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인 2GB보다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해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가 높은 20대 짠테크족에게 제격이다. 7월25일까지 6개월간 가입·이용할 수 있다.
한편, ‘T로밍 한중일패스’는 출시 이후, 이러한 파격적인 데이터 제공량으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T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등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