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화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진태화가 지난 27일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마지막 공연까지 뜨거운 열연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첫 주연 작에도 합격 점을 받았다.
지난 10월 개막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과 자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로 진태화는 시인 백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백석으로 분한 진태화는 캐릭터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넘버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진태화만의 순수한 백석 캐릭터를 완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한국 초연의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의 여리고 순수한 동생 뤼시앙 역을 통해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나폴레옹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호평 받았던 진태화는 이번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 또 한 뼘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관객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한 진태화는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작품. 공연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고, 매 공연 너무나 소중했다. 이 작품과 백석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공연하는 동안 믿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싶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뮤지컬 ‘나폴레옹’에 이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진태화는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