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첫 건조 'ASLNG' 5억달러에 수주

입력 2018-01-28 21:35
수정 2018-01-29 08:29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연안형 LNG 생산 설비 'ASLNG'의 설계·건조 일감을 따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스틸헤드'와 'ASLNG' 2기의 선체 부분에 대한 기본 설계와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ASLNG'는 육지를 통해 공급된 가스를 바다 위에서 LNG로 액화해 생산·수출하는 설비로, 계약금은 5억 달러입니다.

이번 설비는 길이 340m에, 폭 60m, 자체 중량은 7만4천 톤으로, 최대 28만 ㎥의 LNG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 연안 키스파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연간 6백만 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