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지난 한 해 영업손실이 5,2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연도보다 적자가 3,770억 원 더 늘어난 가운데 같은 기간 매출은 24.1% 줄어든 7조 9,0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수주 절벽'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 고정비 부담이 컸고 일부 공사에서의 손실 충당금,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지급 등이 적자 확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 최근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매출 회복과 함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