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4년째 무분규 임협 타결…협력사에 매년 100억원 지급

입력 2018-01-26 18:43


동국제강 노사가 24년째 무분규 임단협에 성공했습니다.

동국제강은 노사가 오늘(26일) 인천 제강소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 22곳의 경영 환경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해마다 1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임금 협상의 조기 타결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사를 포함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