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결혼 2년 만에 협의 이혼..딸 양육 결정
정가은, 도대체 왜 이혼? “사이 좋았는데”
정가은 이혼이 연예가를 강타했다. 배우 정가은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것.
정가은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26일 오후 정가은 소속사 더블브이 측은 "지난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가은 측은 이어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가은은 지난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마네킹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햇다.
정가은은 이후 tvN '롤러코스터',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30일 동갑내기 사업가 신랑과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정가은 씨는 당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었다.
정가은 결혼식에서 축가는 가수 더원이, 사회는 그룹 GOD의 데니안이 맡기도 해 화제가 됐었다.
이하 정가은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의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선택이니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정가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가은 이미지 = 연합뉴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