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스폰서' 루머 겨우 이겨냈는데…

입력 2018-01-25 13:35
스폰서 루머 극복한 유역비, 송승헌과 사랑 영원하길 바랐지만

유역비, 한국과 중국 오가며 연애 종지부...누리꾼 "다른 사랑 찾아 행복하길"



유역비가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3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애했던 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31)가 결별했기 때문.

유역비의 전 남자친구인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25일 "유역비와 송승헌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유역비와 송승헌은 지난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유역비와 송승헌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유역비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중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유역비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발판삼아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 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승헌과 유역비가 지난해 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교제 이후, 결혼설과 임신설 등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 나돌았지만 결국 '결별' 과정을 밟았다.

앞서 유역비의 아버지가 중국에서 23번째로 돈이 많은 자산가로 재산이 10조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사람은 후원인일 뿐 친아버지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유역비의 친아버지는 외교관이다.

유역비는 그간 수십조 자산가 ‘스폰서’ 루머에 휩싸여 고통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유역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뮬란' 캐릭터컷으로 보이는 사진과 패션 브랜드 사진 촬영 등을 게재하면서 SNS로서도 인사하고 있다.

또 고양이를 안고 청순미 넘치는 모습으로 찍은 셀카도 공개했다. 유역비는 모자를 쓴 내추럴한 일상 사진에서도 역대급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역비는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송승헌과 헤어졌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삶 그 자체다.

유역비 이미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