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c+, 가상화폐 등급 내역

입력 2018-01-25 09:38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가상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등급을 매겼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 보도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C+'를 매겼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 등급을 받았다.



(사진=CNBC 화면 캡처)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주요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에 직면해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거래 비용이 비싸다"면서 "신속히 소프트웨어 코드를 업그레이드할 즉각적인 메커니즘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일부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술과 더 나은 속도의 덕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총 74개의 가상화폐에 대해 등급을 매겼는데, 'A' 등급을 받은 가상화폐는 하나도 없었다.

이오스(EOS)이 'B' 등급으로 이더리움과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노바코인(Novacoin)과 살루스(SaluS )는 'D'를, 스팀(Steem)은 'B-'를 각각 받았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위험과 기술 등 총 4개 항목을 적용해 컴퓨터 모델링으로 가상화폐 등급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