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보이스퍼, '팝스 인 서울' 출연…노래와 웃음으로 매력 더해

입력 2018-01-25 08:43



'고막남친' 보이스퍼가 '팝스 인 서울'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노래와 웃음을 선물했다.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지난 24일 방송된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보이스퍼는 '뽑고 말해요(PICK&TALK) 코너에서 뽑기 기계를 처음 접한 민충기가 첫 미션으로 '저음 대결'을 뽑았다. 정대광은 음계로 진행되는 저음 미션에서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로 웃음을 선물했다.

멤버 김강산이 뽑은 두 번째 미션인 '콜라 원샷 하기'에서 멤버들은 민충기가 '콜라 한 병 원샷' 미션을 할 때 적극적으로 방해를 펼치거나 옷들이 더러워질까 봐 멀리 피하는 등 현실 친구 다운 '특급 케미'로 큰 웃음을 전했다.

보컬그룹의 반전 매력을 보인 보이스퍼는 "얼마 전 신곡 '꺼내보면'으로 컴백을 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이어 즉석에서 신곡 '꺼내보면'을 무반주 라이브로 불러 '고막남친' 보이스퍼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한편, 보이스퍼는 스물두 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이다. 2016년 3월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여름감기', '어쩌니', '반했나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차세대 보컬그룹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보이스퍼는 지난 6일 신곡 '꺼내보면'을 발표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