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1월의 여왕', 매해 1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수지

입력 2018-01-24 18:45



수지가 매해 1월마다 신곡으로 어김없이 차트 정상을 정복하며 '1월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기세다.

수지는 29일 오후 6시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에 앞서 22일 선공개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수지표 발라드'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로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과 잘 조화를 이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월의 여왕'으로서 수지의 활약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수지는 그해 1월 7일 엑소의 백현과 함께 듀엣 싱글 '드림(DREAM)'을 내놨다. JYP와 SM의 대표 남녀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화제성을 결과로 입증했다.

이듬해인 2017년 1월 수지는 솔로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미니 1집 'YES? NO?'를 발표하면서 아르마딜로와 함께한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선보였다. 마치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듯한 솔직한 가사와 애절하면서도 청아한 수지의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역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 솔로가수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1월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수지는 선공개 발라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이미 차트 정상을 선점 중인 가운데 29일에는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로 팬들과 만난다.

수지가 전하는 달콤한 휴식 같은 신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는 편안하고 나른한 느낌의 '레이드 백 R&B(Laid back R&B)'곡으로 수지가 컴백을 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DPR LIVE의 피처링이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홀리데이(Feat. DPR LIVE)' 외에도 '잘 자 내몫까지', '소버(SObeR)' 등 4곡의 뮤직비디오 및 미국 올로케이션 촬영,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릴레이 티저 공개 등을 통해 '역대급' 컴백을 준비중이다. 특히 앨범 기획 및 제작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았고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빛내고 있다.

2016년부터 매해 1월 신곡으로 정상을 휩쓴 수지가 올해에도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에 이어 '홀리데이(Feat. DPR LIVE)'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1월의 여왕'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