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중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한국 진출에 "15만명 사전주문"

입력 2018-01-23 08:42
중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코인(OKCoin)이 한국 내 거래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15만 명이 사전주문 등록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오케이코인코리아'의 홈페이지는 NHN엔터를 투자 파트너로 소개하고 있다. 아직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진 않았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오케이코인은 중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며, 그간 국내 진출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오케이코인 코리아'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약 60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사전주문 등록에는 며칠 만에 15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다.

오케이코인 측은 "서울에서의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위해 지난해 중순부터 준비를 해왔다"면서 "한국 정부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 블록체인 협회' 측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