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을 갖고도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하기 못하는 신산업 분야 기업에 정부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신한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사업화 보증부융자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신산업 분야 우수 기업이 기술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은 일반 보증보다 좋은 조건에 기술보증서를 발급해 줍니다.
보증서를 바탕으로 두 은행은 금리를 0.5% 포인트를 추가로 낮춘 금리우대 보증부 대출을 해 주는 식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해마다 2천억 원 정도의 자금이 기업들에 지원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자금 지원은 전기·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로 5대 신산업에 집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