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최대의 민영버스 회사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점보버스 그룹과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를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미쉐린, 던롭 같은 해외는 물론 조양과 완리 등 자국 기업의 타이어도 함께 써온 점보버스가 앞으로 자사의 타이어 만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점보버스가 기존 LNG 버스들을 3년 안에 모두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인 가운데 자사는 전기버스용 타이어 출시를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광동성에 본사를 둔 점보버스는 187개 노선에서 4,500여 대 규모의 버스로 연간 5억 6천만여 명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