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조기 상용화 박차...5G TF 전사조직 확대

입력 2018-01-21 22:46
SK텔레콤이 글로벌 5G 경쟁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합니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200명 규모의 '5G 전사 TF'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5G 전사 TF는 기존에 SK텔레콤이 운영하던 5G TF를 재조직하고 인력을 큰 폭으로 늘렸으며, TF장은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맡았습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대거 투입해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려고 한다"며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목표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F는 앞으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에 주력하고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5G BM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RFP도 발송했습니다.

SK텔레콤은 상용 장비를 함께 개발할 협력사를 조기에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성원 SK텔레콤 전사 TF장은 "5G를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를 가동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