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민주당,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간담회' 개최

입력 2018-01-19 15:53


중소기업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 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이동형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 마련 ▲ 최저임금 제도 개선 ▲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 ▲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강력 근절 ▲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조속 제정 ▲ 스마트 공장 고도화·표준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예산 확대 ▲ 온라인 영세 자영업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동판매 합법화 ▲ 中企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국내복귀기업(U턴기업) 지원 ▲ 수도권 내 중소기업 전용 R&D 단지 조성 ▲ 특허공제 제도 운영을 위한 정부출연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변화, 지방선거와 개헌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의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고용유지와 소득 향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국회·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보완책을 마련하여 연착륙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