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해외송금업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인도네시아 해외송금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한패스는 19일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회사 텔콤(PT. Telkomunikasi Indonesia Tbk) 그룹의 자회사 핀넷(PT. Finnet Indonesia)과 서울 성수동 한패스 본사에서 '글로벌 송금 업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서를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간 당발(국내->해외), 타발(해외->국내) 외환송금과 모바일 결제대행 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핀넷 모기업인 텔콤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1만3천개의 지점을 가진 전자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사업자로 최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해외송금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경훈 한패스(HANPASS) 대표는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인과,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 교민에게 편리하고 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핀넷의 전자 지불 플랫폼(Electronic Payment Platform), 온라인 결제 솔루션(Online Payment Soloutions) 등의 결제 서비스 관련 기술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결제대행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것"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