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
Q.> 최근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평가 중소형주 투자 포인트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김일구:
가치주는 PER이 낮고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종목들
Q.> 정부가 가상화폐 투기열풍을 잠재울 과세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거래세·양도소득세 방안 검토… 투기 수요 잠재울 수 있을까요?
김일구: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정부가 그 산업을 인정하고 보호한다는 뜻이어서 세금부과는 하지 않을 듯
Q.> 증시 한줄평 부탁 드려요
김일구:
반도체→제약/바이오→경기민감주
Q.> 높아지는 코스닥 1000P 기대감, 코스닥 1000P시대가 열릴까요?
유성만:
코스닥 1천포인트 시대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1달전 방송 출연때에도 올해 코스피가 1천포인트를 넘어간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벌써 9백선에 다가와 있습니다. 올해는 정부차원의 강력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의지와 연기금 등의 코스닥 투자한도 확대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Q.> 셀트리온 3형제가 하루만에 노무라증권 충격을 덜어내고 반등했는데요, 셀트리온 3인방 강세 계속될까요?
유성만:
제약바이오 업종의 호조는 지속되겠지만, 셀트리온 3인방의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강세가 지속되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주가 수준도 미래(2020년)의 파이프라인 실적까지 선 반영된 것이라서요.
Q.> 제약바이오 업종의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소외됐던 중형주가 빛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주목해야 할 업종은?
유성만:
역시나, 중국관련주 입니다. 최근 '윤아'의 중국 잡지 표지모델, 그리고 얼마전 IHQ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중국 판권을 '텐센트'에 판매한 것을 정식으로 공시한 점 등을 들면 확실하게 한-중 관계에 변화가 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을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엔터, 미디어, 외인카지노, 면세점 등)
Q.> 탑픽을 꼽아주신다면?
유성만:
1. 알파홀딩스
- 반도체 칩설계 업체
- 올해는 칩설계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
- '써멀 컴파운드'라는 '방열소재' 도 작년 말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
- LG전자에 납품을 시작
- 얼마전 공시를 통해서 BYD(중국 자동차업체)의 파트너 업체로 선정
2. 프로스테믹스
- 줄기세포 관련 항암제와 발모제 및 기타제품을 만드는 곳
- 당사의 발포 관련 제품인 AAPE는 9년째 일본 병원에서 판매가 되고 있음
- 올해는 AAPE v2.0이 출시 예정(올해 3월), 일본에서는 작년 12월에 정식제품이 발매되기 전에 구매요청이 들어왔을 정도.
- 사드 이슈 때문에 지연되었된 중국의 JV(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 Hair plama device 판매 등)도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 기대
- 국내 영업망도 재정비해놓은 상태
- 줄기세포를 활용한 'Cancer stem cell'을 Micro RNA를 통하여 제거하는 임상 실험도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과 주가의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3. 아이씨케이
- '신용카드'를 제조하는 회사
- 마그네틱 카드, Contactless카드 , 하이브리드 카드, Combi카드 등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를 만듦.
- 동사의 독보적인 '메탈카드'기술은 글로벌 카드 제조 2,3위업체(프랑스, 독일)들과 중국 카드 제조 업체에서도 러브콜을 보낼 만큼 독보적
- 더 기대되는 부문은 ioc카드 즉, '올인원 카드'. 현재 사용하는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다 집어넣는 것
- 따라서 온라인(모바일)과 오프라인 으로도 사용이 가능
-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기대되는 부문
Q.> 다음달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아우르는 신규 지수 KRX300지수가 출범하는데요, 코스닥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유성만:
KRX300 지수에 코스닥 종목이 68개 편입됩니다. 여기에 편입되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에게는 호재입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큰 코스닥 특성상 주가 하방경직성과 공매도 Risk를 줄여주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단,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으로 수급이 쏠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Q.> 증시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유성만: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