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토론>>2018 상반기 진단, 순환매 장세 오나(1)

입력 2018-01-19 15:02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

Q.>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이에 따른 장단기 금리 영향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일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와서 시장은 올해 금리인상회수를 3번에서 4번으로 조정중.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모두 상승하고 있어

Q.>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우려에 따른 외국인들의 수급 영향 우려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김일구:

한미금리 역전은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국내영업을 할 유인을 약화시키는 것은 맞지만, 금리차로 자본유출이 나타나지는 않아. 달러화강세나 북한문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또는 원화의 급격한 절상 등이 자본유출을 낳아

Q.> 글로벌 경기와 주식시장 사이클이 고점인가 아닌가 전망들 분분합니다. 현재 어디쯤 와있는 것으로 보시나요?

김일구:

일단 2월 파월 FRB 의장의 의회 발언이 조정을 빌미를 주지 않을까 예상.

Q.> 어제 발표된 한은의 경제전망보고서 따른 미국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 전망은 어떻게 발표됐나요?

전승지:

- 질의 응답 시간에서 총재는 미국은 물가가 2%에 근접해간다는 전망 하에 3차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언급.

-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간접적으로 실효금리 하한이 높아지는 영향 있을 수 있으나 한은이 일대일 대응할 이유는 없다고 밝힘.

Q.> 어제 새해 첫 금통위가 있었습니다. 환율에 미친 영향과 환율 시황 부탁 드려요?

전승지:

- 환율에 대한 총재의 발언은 최근의 하락이 북한 리스크 완화, 약달러, 글로벌 성장세 강화에 따른 결과로 보나 하락폭이 단기간에 너무 과하다고 평가.

- 최근 당국자들의 환율 관련 발언은 원론적 발언에 그쳐 시장 영향제한되고 있으며, 이번 금통위도 환율 영향은 없었음.

- 최근 환율은 1,060원 부근에서의 지지선 인식을 가지고 반등 시도 나타나고 있음. 미달러도 급락세가 잦아들고 있는 상황.

Q.> 美 연준 베이지북 발표가 있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전승지:

- 경제와 물가에 대한 전망이 예상보다 낙관적이었던 것으로 평가.

- 미국 경제는 견고하며, 특히 미국 주요지역의 노동력 부족이 심각하고 임금 상승도 가팔라지고 있다고 언급.

- 금리 인상 기대를 키우는 재료이나 긍정적 경기 여건에 포인트를 맞추며 주식은 최고치 경신.

Q.> 골드만 삭스가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 유가 최근 흐름은 어떤가요?

전승지:

- 러시아의 수급 균형 아직 멀었다 발언과 약달러에 WTI는 $65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과 약달러가 주춤해지며 상승세 제한됨.

- 하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 9주 연속 감소 등은 지지력 제공하는 요인으로 작용.

- 유가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들이 나오기 시작.

- 아직까지는 우호적 재료로 평가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가속화 가능성에 우려하기도.

Q.> 올해도 원자재 시장 랠리 계속될까요? 최근 원자재 시장 흐름은 어떤가요?

전승지:

- 원자재 시장은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흐름 이어지고 있음.

-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나 주목되는 부분은 BDI 지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임.

- 여전히 중국 규제 등 상승 우호적 환경 이어지고 있으나 호주 정부가 올해 철광석 현물 가격을 $751.5로 낮게 전망하는 등 추가 상승에 조심스러운 움직임 나타날 듯.

Q.> 증시 관련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전승지:

금리 상승도 쳐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