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가 마지막까지 시끌시끌한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티아라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지키겠다고 전 소속사와 전면전을 선포한 것.
티아라는 전 소속사인 MBK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7년 12월 28일 "티아라(T-ARA)" 를 상표로 출원한 것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거절되어야 할 사유를 기재한 정보제출서를 냈다.
앞서 전 소속사 측은 '티아라(T-ARA)'와 전속계약 만료 3일을 앞두고 팀 명을 상표로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공식 발표한 소속사 측에서 공식 팀명을 상표 등록을 했다는 점에서 여론의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MBK엔터테인먼트는 "제2의 비스트 사태는 억측"이라면서 세간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름 사용을 불허하는 것과 소속사 차원에서 상표 출원한 것과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한편 티아라 효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멤버들 눈빛만 봐도 다 안다”면서 “처음엔 비즈니스로 만나게 됐지만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다. 물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이상으로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연히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티아라 멤버로서 누려온 삶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 사진 MB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