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네이처, '강다니엘 달력 증정' 소식에 서버마비…'강단이 효과'

입력 2018-01-17 13:51
수정 2018-01-17 13:57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에 모델로 활동 중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씽크네이처의 홈페이지가 17일 마비됐다.

씽크네이처는 이날부터 3일간 상품을 구매하면 3천개 한정으로 '강다니엘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지만, 갑자기 몰려든 접속자를 버텨내지 못하고 서버가 다운됐다.

당초 이날 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던 씽크네이처 측은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폭발하자 "오전 10시 서버를 증량해 다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시간을 연기했다. 그러나 최대치 증량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가 넘도록 홈페이지 접속 및 구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씽크네이처 측은 SNS를 통해 "최대 증설된 서버에서도 수용가능한 접속자수를 초과해 모든 서버가 마비된 상황"이라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현재 준비된 수량의 90% 이상 남아있다"면서 "이보다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하는 것 역시 검토중이니 여유로운 마음을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씽크네이처 강다니엘 달력 (사진=씽크네이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