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8-01-17 13:52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대표이사 양민석)는 "YG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자료: 문샷 말레이시아 단독매장 원우타마몰)

'문샷(moonshot)'은 YG PLUS의 자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일명 '지디쿠션' 으로 불리우는 '마이크로핏 쿠션'과 '크림페인트 라이트핏'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브랜드 런칭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화장품 편집샵인 '세포라(Sephora)'와 홍콩의 뷰티 편집샵 '사사(SASA)' 등에 입점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문샷은 지난해말 말레이시아 대형 쇼핑몰 세 곳에 단독매장을 잇따라 오픈한데 이어, 16일 글로벌 면세점 체인인 DFS그룹 'T갤러리아(구 DFS 갤러리아)'의 홍콩점에 추가로 입점했습니다.

YG PLUS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전략적 거점과 유통채널을 확보함은 물론, 올 해 안에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에도 진출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그 동안 중국 위생허가를 꾸준히 취득하며 기반을 다져온 회사는 2017년말까지 약 110여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YG PLUS 관계자는 "'문샷'은 YG PLUS의 성장동력으로 그 동안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며 "꾸준한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가 올 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으로 올 해가 화장품 사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자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