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규제 속 급락 지속…"나라마다 폭락인데 정부탓?"

입력 2018-01-16 22:16


정부의 오락가락 가상화폐 규제 발표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폭락까지 더해지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신규 계좌 허용, 실명제 추진 본격화 등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절충적인 규제 등이 언급된 상황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라 급락과 반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상화폐 폭락이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부가 제대로 잘하고 있다. 일 더 커지기 전에 금지시켜야 한다(jich****)", "애초에 법무부 한 마디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게 정상적이라고 보나(sara****)", "자기들이 돈벌려고 투자했는데 돈 잃으니 정부탓은... 투자는 잃을수도 있는거구 딸수도 있는거지. 자기들이 투자해놓고 정부가 투자하라고 등떠밀었나(cbi2****)", "빨리 나와라. 규제 시작하면 검은돈 빠져나가고..실명 거래 계좌하면 다시 돈들어오기는 힘들다(kcjp****)", "전세계적으로 폭락인데 웬 정부탓(wwj2****)" 등 반응을 보였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