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마필관리사와 열애?…"모녀정 끊었나"

입력 2018-01-15 13:22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뜨거운 열애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더팩트는 단독 보도를 통해 정유라 씨가 국정농단 검찰 조사와 관계자들의 재판 중에서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A씨와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

어머니 최순실 씨는 구속 상태에서 국정농단 재판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마는 지금 저러고 있는데(pkng****)", "이 사건 날때부터 누구나 거의 짐작은 되고 남았음직 하지. 20대 남녀가 그렇게 계속 붙어 있는데 감정이 안 생긴다는 것도 이상한거고..(qnco****)", "일반사람이라면 밖에도 못다닐텐데(tjsg****)", "모녀정 진짜 끊었나. 엄마는 수감 중인데...(misu*****)" 등 반응을 전했다.

정유라 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 씨와 지난 2016년 4월 이혼, 아들은 정유라 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를 상대로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월 말 서울중앙지법에 “딸과 함께 공동소유 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땅 23만㎡를 함부로 팔지 못하게 해 달라”며 정씨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냈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5억 6000만원이고, 실거래가는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모녀는 지난 7월 정씨가 최씨와 상의 없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당시 재판에 나와 “어머니가 (삼성이 사준 말을)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는 등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바 있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