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 지역 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상공회의소 이강신 회장,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이 참석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MICE 사업 등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청두에 한국상품관 2호점을 개장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입점과 제품 홍보, 수출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예산 지원과 함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인천상의는 입점 업체 모집과 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6월 인천시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이우시에 한국상품관 1호점을 개장한 바 있습니다.
1호점에는 인천 지역 20개 업체를 포함한 60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현재 마스크팩을 비롯한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 중입니다.
또 포스코대우는 MICE 분야에서도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인천지역 국제전시회 주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습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한국상품관 모델을 통해 인천 기업들과 동반 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 중소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