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덴마크의 섬 이름으로, 첨단 기술의 뜻이 담긴 '넥쏘'는 5분 충전만으로 590km까지 달릴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또 영하 30도의 저온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고 내구성도 '10년 16만 km' 수준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맞먹습니다.
적재공간은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개의 탱크 장치를 적용해 839리터 수준까지 확보했고 시스템 효율은 60%까지 달성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넥쏘'가 차세대 수소 파워트레인 대중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 벤처인 '오로라'와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안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