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초과...9일부터 계약

입력 2018-01-09 13:33
수정 2018-01-09 13:33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초과 민영주택 537가구의 계약을 9~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됐다. 이번에 계약을 받는 주택은 전용 85㎡초과의 민영주택으로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 등 총 537가구로 이뤄졌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난 12월 21~22일 양일간 접수를 받은 청약에서 2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15명이 신청하면서 파주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민영주택으로 청약 받은 전용 85㎡초과는 5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92명이 몰리며 평균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GTX A노선 파주연장구간의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GTX A노선 파주 연장안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지난달에는 중앙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안도 최종 통과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해 근린상업시설들이 있으며, 단지 서측 맞은 편으로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최대 약 10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가구별 채광, 소음, 사생활 간섭을 최소화 했다. 또한 실내는 4-Bay 판상형(일부세대) 중심 평면에,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배치,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등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은 9일(화)~11일(목) 3일 동안 정계약을 받고, 12일(금) 예비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13일(토)~14일(일) 양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