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결혼설과 관련해 해명한 가운데 달달했던 촬영 현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 시라노' 제작진은 공유와 정유미의 촬영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의뢰인들을 몰래 도와준다는 콘셉트의 이 드라마에서 정유미는 정유미는 한쪽 얼굴을 가린 채 음산한 기운을 뿜어내는 4번째 의뢰인 '고스트녀' 봉수아 역을 맡았다. 공유는 봉수아가 짝사랑하는 남자로 등장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남자공포증이 있는 봉수아가 공유와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정유미가 NG를 낸 후 극중 캐릭터 말투로 "죄…죄송합니다"라고 말을 더듬자 공유가 "캐릭터에 너무 몰입돼 있는 것 같다"고 농담하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공유는 NG 후 당황하는 정유미에게 손수 대본을 건네주는 매너를 보여줘 '매너남'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9일 공유와 정유미가 결혼한다는 설이 온라인커뮤니티와 일명 증권가 정보지에 담겨 화제가 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부인했다.
/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