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국제뉴스] 블룸버그 "가상화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입력 2018-01-09 08:54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과 리플이 크게 빠졌습니다.

이에 블룸버그지는 "가상화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와 중국 정부의 규제로 가격 변동성이 심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코인마켓캡'은

글로벌 평단가에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을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美애널리스트 폴 포빈슨은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가상화폐는

최대 50% 이상의 가격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며

단기 하락추세가 끝나면 곧 상승 반전할 것으로 봤습니다.



비트코인과 리플은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은 랠리를 이어가며

리플에 뺏겼던 시총 2위를 탈환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모멘텀이 적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넥스트블록 글로벌 CEO 알렉스 탭스콧은

이더리움은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베네주엘라는 가상화폐 '페트로'를 출시합니다. 원유 50억배럴 기반 '페트로' 는 베네주엘라 마드로 총재가 트럼프 美 대통령의 금융봉쇄를 헤쳐나가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외신에서는 페트로의 기술력이 의심스럽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를 북한으로 송금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에일리언 볼트의 말을 이용해 이 악성 코드는 감염된 컴퓨터에 모네로를 채굴하도록 한 뒤 채굴된 모네로를 자동으로 북한 김일성 대학 서버로 보내도록 설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및 선물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1월09일 오전 7시 13분

비트코인 현물은 7.9%빠져 15170달러선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10.5% 빠져 14510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