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달간 협약사와 함께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화장품 산업에 4차산업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이며,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기업 혹은 예비 창업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응모 방법은 다음달 9일까지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비기닝에 접수하면 됩니다.
해당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에게는 CU를 통한 유통망 확보는 물론, BGF리테일의 노하우와 상품화 단계의 컨설팅을 지원 받게됩니다. 이 밖에도 한국콜마의 제조기술 지원과 1~3억원의 시드머니를 협력 투자사로부터 받게 됩니다. 또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킹슬리벤처스를 통해 팁스창업팀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 원의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만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