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 접수…9,600명 규모

입력 2018-01-07 22:38


중소기업중앙회가 내일(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실시합니다.

중기중앙회는 제2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2018년도 제조업 쿼터의 도입계획에 따라 이번 1차 신청에서 9,600명 내외의 외국인 근로자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차와 제3차 신청은 각각 4월과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제4차는 10월에 실시될 계획입니다.

22일까지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에서 다음달 2일자에 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2월 8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하게 됩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직접방문 하거나 팩스·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인력난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하여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