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휴대전화 분실?" 김종석 의원 'ㅁㅊㅅㄲ' 전말

입력 2018-01-04 20:24


자유한국당 정책위부의장인 김종석 의원이 때아닌 문자 욕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3일 프라임경제 보도에 따르면, 본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시민의 문자에 김종석 의원이 'ㅁㅊㅅㄲ'라고 답했다는 것.

특히 이 문자를 제보한 시민은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SNS 프로필 사진 등을 통해 김종석 의원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김종석 의원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누리꾼들은 "며칠 뒤에 '해당 휴대폰은 보좌관이 소지하고 있던 도중에 보좌관이 답한 것'이라고 답할 듯(funm****)", "진짜로 저렇게 대놓고 국민한테 하는 정치인은 처음이네(kig0****)", "정말 공손한 출석요구 문자에 저런 답문을 했다면 정말...(kksk****)", "아니 시민이 먼저 욕을 해서 OOO라고 한건가?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회의 참여하라고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했는데 OOO 라고 답장을 했다고?(kdy9****)", "주작아님? 이슈되고 이렇게 될거 뻔히 아는데 저런 말을...(alsw****)", "설마... 휴대전화 잊어버린 거 아닐까. 팩트 맞나?(myuo****)" 등 반응을 전했다.

/ 사진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