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미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오로라'와 손잡았습니다.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오는 2021년까지 오로라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정하는 '레벨 4' 수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로라'는 구글과 테슬라, 우버 출신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자들이 모여 세운 벤처회사로, '레벨 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사실상 자율주행에 거의 완벽한 수준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 출시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