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더 큰 웃음과 감동” 윤형빈의 윤소그룹, 무술년 도약 꿈꾼다

입력 2018-01-04 08:38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이 무술년 새해 더 큰 도약을 꿈꾼다.

윤소그룹은 지난해 9월 개그맨 윤형빈을 주축으로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윤소그룹 소속 김건·최지용·신규진·조영빈·최우선 등은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2017 시즌 3쿼터에서는 김건·최지용·신규진·조영빈이 ‘베스트 프렌드’, ‘크라임씬’, ‘가벼운 사랑’ 등으로 주목 받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된 4쿼터에서는 최우선이 수년째 신분을 숨기고 현장에 잠입한 경찰의 ‘짠내’나는 애환을 그린 ‘잠입수사’ 코너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윤소그룹은 코미디 공연 활성화에 힘썼다. 기존 윤형빈 소극장에서 선보였던 ‘관객과의 전쟁’ ‘쇼미더퍼니’ ‘홍콩쇼’뿐만 아니라 박성호·김재욱·김원효·이종훈·정범균이 출연하는 공연 ‘쇼그맨’의 미국 투어, SBS·MBC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리사이틀’, 일본 만자이 개그팀 ‘슈퍼마라도나 내한공연’, 세계적인 넌버벌 개그 퍼포먼스 ‘옹알스’를 함께 기획했다.

지난 11월에는 유아교육기관 대교에듀캠프와 유익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건강한 코미디 문화 창조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윤소그룹과 대교에듀캠프는 올해 양사의 코미디 문화콘텐츠와 교육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소그룹은 지난해 쌓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2018년도 더욱 다양한 분야와 코미디를 접목하는 시도를 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개그맨’ 옹알스는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준비 중이며, 서울 최초 개그 페스티벌 ‘제 2회 홍대 코미디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지난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웃음을 선사해보겠다는 각오로 ‘윤소그룹’이 출범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코미디 콘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다. 나아가 윤소그룹 식구들과 함께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