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건축물에 내진 보강을 강화하는 등의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층 이상, 연면적 200㎡이상 공공건축물 중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진성능평가를 하고 내진 보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건축물 중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내진 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건축물 증축 시 내진성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은평구는 현재 90곳의 지진 대피소는 운영하고 있으며,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