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의 보완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일자리 안정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빈틈없이 지원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2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논평을 내고 "일자리 안정자금이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사업장 위주로 지원됨에 따라, 미가입 사업장 등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지원계획 또한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6,470원이었던 최저임금은 정부 정책에 따라 어제(1일) 부로 7,530원으로 16.4% 올랐습니다.
연합회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올려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최저임금 정책이 본연의 취지대로 구현되어 내수경기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되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소득 주도 성장이 경제적 양극화의 피해자인 소상공인들과 근로자 모두에게 과실이 돌아가 경제적 불평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