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M&A 추진"

입력 2018-01-02 10:09


CJ그룹이 새해를 맞아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오늘(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입니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2018년 한 해 동안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처음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며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