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실종 20대, 3일만에 바다 빠져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12-31 12:46
강원 속초서 실종된 2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속초경찰서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속초시 청호동 금강대교 아래 바다에서 숨진 유모(23)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유씨는 이달 28일 오전 5시 17분께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중앙동 인근에서 헤어졌으나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중앙동을 중심으로 수색 중 금강대교 아래 바다에 빠져 숨진 유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