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서 '스노보더·스키어' 충돌…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17-12-30 16:20
30일 정오께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보드를 타고 코너를 돌던 박모(46) 씨가 스키를 타고 하강하던 정모(17) 군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박 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