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타이니지 민트, 폴휘트니스댄스 지도자과정 수료

입력 2017-12-30 11:00
수정 2018-01-01 12:09


사단법인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IFSA) 폴휘트니스댄스 지도자과정 1기의 수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좋은 성적을 이룬 그룹 티니이지의 민트가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폴댄스M 대표이자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장인 명세영은 "'더 유닛'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은 민트양은 '더 유닛' 참가 중 무릎 부상을 입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다했다"고 전했다.

민트는 명세영 대표에게 폴댄스를 1년정도 배우고 있었으며, 아크로바틱과 수상스키 등 레저스포츠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향후 폴댄스 대회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그 첫걸음으로 피트니스대회에도 도전하기 위해 트레이닝 중이다.

한편, 이번 폴휘트니스댄스 지도자과정은 2017년 11월부터 1기가 시작되어 12월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 송효경 선수, 라이머와 올해 결혼식을 올린 안현모 전 기자, 한국의 폴댄스학원 대표 등을 이수시킨 폴댄스 지도자과정과 동국대 폴댄스 지도자과정을 토대로 재구성 되었다. 폴댄서-폴러-폴댄스강사-폴댄스 원장들의 바른 지도를 위한 교육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처음하는 도전들이었지만 모두들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전 과정 우수이수자에게 장학금과 폴댄스 전용힐이 수여되었고, 이수자들에게는 폴휘트니스댄스 지도자 2과정의 혜택이 주어졌다. 폴휘트니스댄스 지도자 3과정은 현재의 실기위주의 폴댄스 지도자과정 현 실태를 바꾸기 위한 120시간 과정으로, 운동생리학-스포츠상해관리-폴댄스이론-회원관리 및 서비스-응급처치-스포츠테이핑 이론을 토대로 100개 이상의 폴댄스동작과 스트레칭, 유연성, 기술의 3가지 폴댄스곡을 습득했다.

명세영은 이론들을 집대성하기 위해 4년 전 스포츠경영학을 다시 학사 취득하여 10년의 노하우로 폴댄스에 필요한 이론들을 구성했다. 명세영은 "1기를 시작으로 한국 폴댄스의 전반적인 취업과 고용확대를 이루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폴휘트니스댄스지도자 3과정의 우수취업자는 곽민주, 안선영, 정혜민, 김솔누리, 김혜진 등이 선정되었으며, 남자 폴댄서 김상범도 뽑혔다.

또한 "폴휘트니스댄스지도자 3과정은 매년 6월, 11월 두 번 시행될 예정이며, 폴휘트니스댄스지도자 2과정 64시간은 3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테스트를 통하여 가능한자에 한하여 매년 9월 시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모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