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위원장 강정민·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권태성

입력 2017-12-29 11:04


<사진(청와대 제공):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강정민 미국 NRDC 선임연구위원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태성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965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김해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사-석사, 일본 동경대 시스템양자공학 박사를 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를 거쳐 미국 NRDC(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천연자원보호위원회) 선임연구위원을 맡았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원자핵공학자로서, 원자력 안전 기술규제기준 및 현장규제 역량 강화 등 원자력 안전 규제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립기구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1961년 부산 출생으로 혜광고, 고려대 행정학과, 단국대 행정학 석사를 나와 행시 29회로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박 대변인은 "권 부위원장은 제도 개선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서 거시적인 시각과 업무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고충처리 및 권익구제, 국가청렴도 향상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