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정하나 부부, 신혼집 공개.."취향 달라서 의견 충돌"
이세창♥정하나 "이혼 후 연애, 사람들 눈치보며 데이트"
이세창 정하나 부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신혼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
이세창 정하나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이세창-정하나 부부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면서 실혼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웨딩마치를 울린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한강뷰가 돋보이는 집에서 신혼살림을 꾸렸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이날 침실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저렴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정하나는 "봉 4만원, 천 3만원 총 7만원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세창은 "신혼집을 따로 얻은 것은 아니고, 혼자 살던 집에 아내(정하나)가 들어왔다. 특별하게 가구를 들인 것이 없고 원래 있던 것을 그대로 썼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세창과 정하나 부부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취향차이로 충돌했다.
이를테면 침실 앞에는 특이한 마네킹 한 쌍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이에 대해 이세창은 "왜 집에 마네킹이 있고 여자들은 선물 받은 꽃을 왜 말리나. 마네킹에 조화는 왜 붙이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하나는 "오빠랑 취향이 너무 달라서 꾸미고 싶은데 의견 충돌 때문에 인테리어하기가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세창-정하나 부부가 결혼한 지 2달여 만에 베트남으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도 그려졌다.
이세창은 "연애할 땐 바깥 시선들 눈치를 보고 주변에 신경 많이 쓸 때였다. 그래서 운동 같이 하고 심야 영화를 보는 게 데이트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정하나는 "오빠가 이혼하고 기사가 난 뒤에도 같이 다니면 불편한 시선을 느꼈다. 사람들이 오해하다 보니 불편했다. 이젠 기사가 나고 이슈가 되니까 일반 연인처럼 편하게 손잡고 다닌다"고 답했다.
이세창 정하나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