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국 혼인신고, 이런 남자였다니 상상도 못했어!

입력 2017-12-27 09:40
권선국 혼인신고, 깜짝 고백 "아버지를 살린 여자"

'불청' 권선국, 혼인신고 고백 "내 인생 마지막 여자"



권선국 혼인신고가 방송 직후 온라인을 강타했다. 녹색지대 권선국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깜짝 고백한 것.

권선국 혼인신고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및 키워드를 강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권선국 혼인신고라는 폭탄 발언이 쏟아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권선국은 “올해 좋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선국은 이어 “아버지가 편찮으시니까 저보다 아버지 간호를 너무 많이 했다. 그 사람이 아버지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너무 많이 됐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뒤, 권선국은 이어 여친에 대해 “5~6세 차이가 난다. 내 인생 마지막 여자”라고 강조했다.

권선국 혼인신고 발언은 이후 이어졌다. 멤버들은 권선국의 여자친구가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다는 얘기에 “혹시 같이 살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권선국은 “결혼 계획이 있다”라며 “사실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고백했다.

권선국은 그러면서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렇게 권선국 혼인신고가 화끈하게 방송을 타자 팬들과 시청자들은 ‘시원시원하다’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이다.

권선국은 이 자리에서 "불청 영원히 나가고 싶으면 이혼 다시 해준대"라는 아내의 말을 농담으로 던진 뒤 "옆에서 지켜봐줘서 고맙다"는 영상편지를 아내에게 남겨 감동을 줬다.

권선국 혼인신고 영향 때문이었을까. 시청자들은 “다시 못 보게 돼서 아쉽다” “완전히 호감이다” “어제 이 분 때문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런 멋진 남자였다니 상상도 못했어” 등의 반응이다.

권선국 혼인신고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