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석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9로 전달보다 1.4p 떨어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을 저점으로 두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112.3)에는 6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2월에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4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