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웹툰, 영화와 다른 점은? 원작 관심 ‘급상승’

입력 2017-12-25 15:25


‘신과함께’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과함께’ 웹툰 원작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신과함께 웹툰은 지난 2010년 주호민 작가가 네이버웹툰에 올려 큰 화제를 모은 인기 작품으로 갑작스런 죽음으로 저승에 간 평범한 시민 ‘김자홍’이 환생을 하기 위해 49제가 끝날 때까지 7가지 재판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해당 웹툰은 당시 차별화된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 그리고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 낸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인생작품’으로 손꼽혔다.

신과함께는 ‘저승-이승-신화’ 3단 구조로 저승편이 김자홍과 변호사 진기한의 모험담을 풀어냈다면, 2편인 ‘이승편’은 어린 손자와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할아버지가 재개발지구로 인해 집까지 잃어버릴 상황이 되자 집을 지키던 가택신들이 나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신화편’은 저승편과 이승편에 등장한 캐릭터 각각의 과거를 담아냈다.

한편,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는 원작 ‘저승편’ 부분으로 과로사로 죽은 회사원 김자홍의 직업이 소방관으로 변경됐으며, 내년 여름 속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과함께 웹툰은 최근 네이버웹툰에서 재연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