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과거 아버지 외도...소유하지 않는 법 배웠다" 가슴 아픈 가정사

입력 2017-12-24 14:01
수정 2017-12-24 14:05


김혜정이 과거 아버지의 외도로 힘들었던 삶을 털어놨다.

김혜정은 23일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아버지가 과거 바람을 피워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래서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며 남달랐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김혜정은 이어 “그로 인해 사람 관계에서 소유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리 아버지 역시 바람을 피웠다.”며 같은 사연을 털어놨고, 김영란은 “그 시절 아버지들은 다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박원순은 이어 “술 담배에 무질서하고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 어머니는 월남에 네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살고 있더라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맞장구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