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TV | 러시아에 뜨는 신태용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 개최 도시 ① 니즈니노브고로드

입력 2017-12-21 18:30
수정 2017-12-27 10:28
2018년, 신태용호가 러시아에 뜬다. 국민들의 불안감과 기대감을 싣고 그들이 떠나는 러시아. 그중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가 치러지는 세 개의 도시들을 짚어본다.

러시아 문화를 읽어나가는 티비텐플러스 <차이코프스키TV>는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호가 내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게 될 도시들을 소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게 될 도시는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카잔 세 개의 도시다. 6월 18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의 1차전을, 24일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27일 카잔에서 마지막으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 일정 (한국시각)

1차전 : 6월 18일(월) 21:00 니즈니노브고로드 vs. 스웨덴

2차전 : 6월 24일(일) 03:00 로스토프나도누 vs. 멕시코

3차전 : 6월 27일(수) 23:00 카잔 vs. 독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 개최 도시 ① 니즈니노브고로드

줄여서는 '니즈니'라고 부른다. 내년 6월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이하, 니즈니)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1차전이 치러진다. 니즈니노브고로드는 모스크바 동쪽으로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모든 도시가 기억을 남기듯, 니즈니의 역사에는 특유의 빛이 묻어난다. 일단, 러시아의 지성 막심 고리키의 출생지로 알려져 1990년까지 '고리키'라는 지명으로 불린, 사유에 빠지기도 좋은 도시다. 화려한 역사도 있다. 19세기 최대 무역 중심지였으며, 2차 대전 당시에는 대표적인 군수물자 공급도시로 적들의 표적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잠시 머뭇거리고 있었다면, 확신을 가지고 한 번쯤 들려봐도 좋다.

※ 차이코프스키TV | 러시아에 뜨는 신태용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경기 개최 도시 ② 로스토프나도누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