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2년치 임금동결·성과급 無

입력 2017-12-21 18:15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와 올해, 2년치 임금을 동결하고 성과급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또 '신규 채용시 종업원 자녀을 우선 채용한다'는 이른바 세습 조항을 삭제하고 '전액 본인 부담금 의료비'는 회사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크게 오르는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수당을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내일(22일) 이번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 투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